정말 작년 말부터 미친듯이 일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도 일나가고, 신정때도 일나가고, 구정은 구정 당일만 쉬고 일을 했습니다.
진짜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도 거의 반포기 상태가 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하던 티스토리 블로그도 잠정 중단 됐었습니다.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면서 달려온 시간이 벌써 6개월이 넘어버렸습니다.
진짜 야근을 300시간을 하면서, 새벽 3~4시에 끝나고 다음 7시반에 일어나고 출근,
어떤날은 그냥 회사에서 밤을 새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한 3개월 하니까 정말 미치는줄 알았네요
몸은 점점 쳐지고... 이러다 내가 잘못되겠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5월쯤 부터는 그나마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서,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쉬기 시작하니까 몸이 서서히 돌아오더라고요.
그때 하지못한 블로그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시작하니 적응도 안됩니다.
이런 말씀을 왜드리느냐고 하면, 다음주부터 일주일 휴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예약도 하고 지금 몸은 조금 힘들어도 마음은 신납니다.
진짜 이 휴가는 포상휴가 같은거라 7~8월에 하계휴가를 또 쓸 예정인데,
생각만해도 신나지 않나요? 물론 돈은 없지만요.
그래서 다음주엔 제주도에 2박3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마 블로그에서도 그 현황을 보실수 있으시겠죠??
잘 다녀왔는지, 아니면 그냥 망했는지, 저도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진짜 23개월된 아이가 있고, 제주도 어릴때 가본이후 정말 오랜만이라,
잘 놀수 있을지 지금부터 걱정이 되니까 잘될거라 믿습니다.
그나마 가보려고 결정한 곳은 우도 한곳뿐, 나머지는 아직 결정도 못하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회사다닐땐 바쁘다는 핑계로 못알아봤으니,
내일이랑 모레 빡시게 인터넷검색 + 지인 에게 물어봐서 정보를 싹 취합해야겠습니다.
짧은 기간이라 지역을 정해서 하던지, 목적을 정해서 하던지, 휴식을 위해서 하던지,
정해야할 시간이 다가온거 같습니다.
정말 길게 갔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는게 안타깝습니다.
근데 우도 바다가 정말 깨끗하다고 해서 가보는건데, 정말 기대만큼 괜찮았으면 합니다.
진짜 동남아가서 깜짝 놀란게 바닷물 색이 에메랄드~~ 우리나라에선 본적이 없어,
에메랄드 바닷물색에 감탄을 한적이 있으니까진짜 기대 만땅하고 가렵니다.
혹 실망하면... 블로그에 제 기분이 다 나타나겠죠?
정말 국내에서 여행다닐만한 곳을 알려드리는게 제 목표이긴 한데,
이거 목표달성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가정이 있고, 회사가 바쁘니 쉬는날 잠자고 집에서 쉬기 바쁘니까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역시 여행은 제주도 아니겠습니까
제주도 공기 마시는것만으로도 피로는 다 풀고 올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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