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는 백령도 바로 밑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 가장 북쪽에 위치했으며, 서해5도 중 하나이죠?
정말 우리나라보다 북한이 훨씬 가까운 참 신비한 곳인데,
어쩌다보니 이번에 한번 방문하게 됐네요 ㅎㅎ
인천여객터미널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대청도로 가는 배는 7시50분에 출발하는 하모니플라워호.
꽤 빠르게 이동하는 고속정이고 최종목적지는 백령도로서,
대청도까지는 약 3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출발하는 배편이지만
엄청 많은 인원이 모여있습니다.
아마도 이날이 월요일인것도 한몫했겠죠?
거의 만석으로 출발한듯 합니다.
백령도랑 대청도, 소청도 등으로 향하는 군인도 상당하더라고요.
요즘 50% 할인기간 중이라
프리미엄석으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의자가 거의 멋지더라고요~
눕히고 가면 발받침도 올라오고 상당히 편하게 갈수있습니다.
정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ㅠㅠ
파도가 정말 높게 치더라고요
1층에 있어서 창문이 없어 밖을 보진 못했지만
자다가 일어나보니 배가 깨지는듯한 소리가 막 들리고 ㅋ
붕붕 떠다니는것 같고 ㅠㅠ
9시~10시쯤엔 정말 죽겠더라고요...
간신히 화장실 가고 싶은 욕구를 참았네요
솔직히 일때문에 대청도 방문한거라
많이 둘러보진 못했고
옥죽동 모래사막이란 곳에 한번 들려봤습니다
별거 있지는 않지만 섬안에 사막같이 모래가 펼쳐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안에 낙타 모형까지 ㅋㅋ
그리고 오늘 다시 육지로 올라올때는
그 전날 파도가 생각나서 멀미약을 먹어보려고
보건소를 방문했지만 점심시간 ㅋㅋ
그냥 배타기로 했습니다
배시간이 1시 20분쯤??
멀미약을 기다렸다 사서가기엔 좀 짧을것 같아서요 ㅎ
오늘 다시 도착하는 하모니플라워호!
결론적으로 다시 인천으로 돌아올땐 그다지 파도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ㅠㅠ
나름 배가 작지 않은데,
어제는 정말 힘들었으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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