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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교래손칼국수 개인적으로 아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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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는분이 말하더라고요

칼국수를 좋아한다면 꼭 교래손칼국수를 가보라고요

현지에서 추천한 곳인데

안가볼순 없잖나요?

그래서 바로 고고싱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서 맛집이구나 싶어서

상당히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닭칼국수를 판다는 소리에

칼국수, 닭을 좋아하는 저는

맛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입구를 보면 신축된 건물의 느낌이 막 납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많이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임에도 기다리진 않았네요.

 

그리고 옆 교래손칼국수 영업시간을 보면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인데요

너무 늦게 가시면 맛보실수 없겠네요.

전체적으로 제주도가 일찍 문을 닫더라고요.

 

 

밖에서 보기에도 클 것 같았지만

안에서 보니까 더 큽니다 ㅎ

이정도 크기인데도 사람이 기다리는거 보면

몰릴땐 엄청 몰리나 봅니다.

 

제가 보기엔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원래 3개 인것 같았어요.

토종 닭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메밀야채전

그리고 성수기, 여름 맞이 특식으로 냉국수, 비빔국수를

추가로 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전 9,000원짜리 토종 닭칼국수입니다.

교래손칼국수 집에서 가장 대표메뉴이며,

제가 맛보고 싶었던 메뉴이거든요.

 

첫 모습은 육수가 기대가 되기도 하고

아는사람에게 들었던 푸짐한 모습과 달리

조금 빈약한 모습에 아쉬움도 들었네요.

 

 

닭의 양은 듣기로 거의 반마리가

들어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봐도 반마리로는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 일행 닭의 양과 비교를 해봤지만

닭의 양은 큰 차이는 없었어요.

거의 닭이 반마리가 들어있다는 말을 듣고

교래손칼국수를 30분 넘게 온걸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닭의 양은 적어도

칼국수만 맛있으면 장땡이잖아요?

 

칼국수는.... 흠 개인적으로 뭐랄까

그냥 평균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닭육수인듯 싶었지만

제 입맛에도 많이 찬 국물은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나 생각될 정도였고

그로 인해 면도 꼭 라면을 먹는거 같이 짜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평균적은 되보였지만 엄청난 맛집을

생각해서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네요.

 

예전 교래손칼국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입구에 있었어요.

사진 상태로 몇십년 이상된 오래된 집처럼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통은 있어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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