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호 및 장벽기능
피부는 박테리아, 상처, 해로운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신체 내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화학적 방어기능은 피부 표면의 산성막, 각질층, 표피지질과 멜라닌을 형성하여 방어하는 것을 말하며,
산성막은 pH 4.5~6.5 정도의 약산성 상태로 미생물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며, 각질층은 산과 알칼리와
같은 화학물질로 부터 몸을 보호하고 수분조절을 하여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한다.
각질층과 표피의 지질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같은 미생물의 침투를 억제하며,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이나 유해광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2. 면역기능
피부의 각질형성세포, 림프구, 랑게르한스세포, 대식세포들은 피부 내로 침범한 미생물이나 외부물질에 대해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생성 및 분비하여 면역반응이나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피부를 보호한다.
3. 체온조절
한선, 피하지방, 기모근, 자율신경에 의해 발한의 증가 및 억제,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조절중추는
자율신경을 통해 체온을 유지시킨다. 체온은 피부에 도달하는 혈류량의 변화와 땀의 증발량에 의한
기화열을 통해 조절된다.
체온이 올라가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고 모공과 땀구멍이 넓어져 몸속의 열이 몸밖으로 발산하기 위해
땀이 분비되고 분비된 땀은 증발되면서 피부의 온도를 떨어뜨린다. 체온이 낮아지면 피부의 혈관은
수축하여 주위로 열이 빼앗기는 것을 막는다.
4. 감각 및 지각
피부는 일반 감각기관의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감각은 접촉, 온도, 압력의 자극을 받아들인다.
피부는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체의 신경요소와의 연결, 감각기관의 신경종말수용기를 통하여 외부자극에 대한
촉각, 온각, 통각, 냉각 등을 느낄 수 있다.
5. 분비와 배설
인체 내의 노폐물을 피부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으로 체온조절과도 관련이 있으며 주로 콩팥이나 간을 통해
배설되지만 일부는 한선, 피지선에 의해 분비가 된다.
신경요소와의 연결, 감각기관을 통한 한선과 피지선의 세포활동에 의해 세포의 대사물질이 땀구멍과 모공을 통해
피부밖으로 나오게 된다.
6. 대사
피부는 신체의 신진대사 활성화를 위해 물질전환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지방을 피하조직에 저장하여 몸에 에너지가 필요할때 지방은 물에 용해되어 탄수화물로 전환된다.
7. 흡수
다양한 약물, 화장품 등의 외부로부터 접촉된 물질이 피부를 통해 체내 또는 피부세포 내에 흡수 된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 의해 조절되는 수동적인 확산현상이며, 표피를 통한 흡수와 피부부속기를 통한 흡수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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