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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역사, 수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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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강의 역사


한강은 시대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삼국시대 초기엔 한반도의 중간 허리부분을


띠처럼 둘렀다고 해서 '대수', 고구려에서는 '아리수'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에 백제때 '한수'라고 부른 후부터 지금의 이름인 '한강'으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그 옛날부터 공동체 생활을 했던 한강 부근엔 백제의 위례성, 조선의 수도 한양, 그리고 서울까지


한반도 역사에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1988년 한강에 증기선이 운항되고, 1900년에는 한강철교도 완공되고 그와 함께 경인선(경인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이후 1912년 1920년 1925년 대홍수를 겪으면서 한강에 제방을 쌓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후 산업화가 빨리되면서 인구증가와 함께 한강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한강의 모식도(출처-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2. 한강의 모식도


한강은 강워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1418m) 북쪽 계곡인 검룡소로부터 발원하여 강원도 금강군 옥발봉(북한)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팔당에서 만나 서해로 흘러갑니다.


한강은 발워너에서부터 한강 하구(서해)까지 유로연장이 494km이며, 국가하천이 19개, 지방하천이 901개를 합쳐


920여개의 하천으로 이뤄져있습니다.




3. 한강의 수질변화


남한강을 볼때 BOD를 기준으로 지난 10년간(1998년~2007년) 남한강 상류구간에서 한강하류까지 수질변화는


상류일때는 매우좋음 등급(1등급)이나 남한강 중하류를 지나면서 좋음 등급으로 수질이 약간 안좋아졌으며,


팔당댐을 지나면서 노량진 지점부터 한강하류까지 보통등급으로 낮아지는 상태를 보있고 있습니다.


북한강도 남한강과 마찬가지로 팔당댐까지 좋음~매우좋음 등급을 유지하다 보통등급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한강의 수질변화(출처-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한강의 수질을 살펴보다 한강의 수질이 그렇게 좋지 않음을 알수 있었는데요


서울이라는 대도시를 가로지르다보니 많은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유입되어 수질이 안좋아졌을거란 생각도 들고


한강에 댐과 보를 설치하다보니 유속이 느려져 하천 정화능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한강의 수자원 이용현황(출처-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유독 팔당댐 이후 수질변화가 급격한 것을 봐서


제 생각은 팔당댐 등으로 인해 하천경사가 너무 완만해져 하천정화능력 저하가 크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한 것만 생각한다면 분명 서울 하류쪽으로 갈수록 수질이 악화되어야 하지만


또 그렇지만은 아니니까요.


댐 건설은 어쩔수 없었으니 보다 철저한 오염물질 관리가 서울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고


보다 체계적인 하수관로 시스템으로 하수처리부하도 줄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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