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비 넌 무엇이냐?

엔진의 연소과정은 연료와 공기가 섞이게 되는데, 이걸 혼합기라 부릅니다.

이 혼합기 안에서의 비율을 공연비라고 하는데, 즉 혼합기 공기중량을

연료중량으로 나눈 수치가 바로 공연비라는 말입니다.

 

 

 

 

엔진이 움직이기 위해선 연료가 연소해야 하고 연소하려면 산소가 필요하게 되는데,

산소량에 따라서 연소되는 속도, 온도 등등이 바뀌면서 엔진 특성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공기하고 연료의 비율에 따라서 엔진 성능이 크게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론적으로 14.8:1이 가장 효율이 좋은 공연비라 불리우지만

이론상 수치일뿐 실제 12:1 정도나 13:1 정도에서 최대출력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보다 연료비율이 커지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져 불완전 연소가 되기 쉽고

연료소모도 커지기때문에 보통 하지 않으며,

이보다 낮은 연료비율로 가져가게 되면 출력은 낮을 수밖에 없지만

연비가 좋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주행상황에 따라 바뀔수는 있으나

가솔린 엔진의 경우 안정되게 주행할 수 있는 공연비는 10:1~17:1 정도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