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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의 물의 역할과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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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시고 있는 물은 인체 내의 장기에서

이곳저곳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사람의 건강은 한번 인체에

들어간 물이 담이나 배설물 등으로 배출될 때까지 그 역할을

얼마나 수행했느냐에 따라 달려있기도 한다.






1. 소화작용

물은 생체의 용매로서 우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즉 물은 모든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을 용해시키는

주요 용제라고 할 수 있다.

소화관의 점액, 침의 주성분도 수분인데, 섭취한 음식물을

잘게 부숴줌으로써 분해되는 것을 도와주며, 결과적으로

음식물의 대사와 소화흡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2. 체내 합성작용

물은 모든 세포의 내부에 전기적 에너지와 자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며 인체는 그것으로부터 살아가는 힘을 공급받는다.

물은 생명동력원소를 통해 이러한 작용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직접작용을 하는데, 또한 인체내의 화학반응을

조절하여 사람의 단백질, 지방, DNA, RNA, 호르몬과 효소의

합성을 도와주기도 한다.



3. 인체의 수송을 담당

혈액과 세포 내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생체성분들은

물에 용해되어 산이나 염기로 작용할수 있는 원자단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들의 생물할적 활성은 대부분 산이나 염기로 작용할때 나타난다.


수분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혈액은 우리 인체의

수송시스템이기도 하며, 혈액은 영양분, 호르몬, 효소, 산소 등과 같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은 세포에 운반하여 준다.

또한 혈액은 체내 각 부분에서 나온 독성 노폐물을 깨끗이 수거한뒤,

신장이나 폐와 같은 장기로 운반하여 체외로 배출할수 있게 한다.



4. 체온조절작용

물은 열의 좋은 전도체이며, 물의 비열은 암모니아를 제외한 모든 고체와

액체 중에서 비열이 가장 큰 물질로 알려져 있다.

비열이 크다는 것은 온도를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이 많은 것이므로

같은 양의 열을 흡수하고도 물은 다른물질에 비해 온도가 잘 올라가지 않는다.


사람은 정온동물이기 때문에 인체 내부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기에 체온을 크게 변동시키지 않고 좁은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5. 보호 및 윤활작용

물은 탄력이 있어서 인체에 어떤 충격이 닥쳤을때 조직내에 있는

수분이 쿠션역할을 해 내장기관이 다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추신경조직도 뇌척수액에 잠겨 보호를 받고 있다.


인체내부의 각종 장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액체나 장기의 점막성 덮개에는

다량의 수분히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체내에서 마찰을 감소시켜

장기의 움직임을 용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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